선교칼럼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라 [로마서1:15-17 ]

 

복음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복음으로 산다면 그 복음의 내용을 어떻게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복음은 온전한가?를 자문한다면 우리가 믿는 복음에 대해 대답하기를 주저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가를 확인해야 하고, 그 복음을 따라 살고 있는지에 대해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교회를 이루고 있는 믿음의 내용이 복음이라면

그 복음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증거가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의가 십자가위에서 증거 되었습니다, 그 복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온전케 할 것입니다. 그 복음을 깨닫기 위해서는 복음의 핵심인 십자가의 복음을 통과하는 믿음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나의 죄와 허물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나에게 경험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첫 경험이후는 복음의 실천을 통해 살아있는 믿음을 갖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믿음의 사람들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시도가 아닙니다. 이미 예수님이 소개하신 산상수훈의 삶인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도록 부르심을 깨달아 신앙공동체를 이룩하며 성숙한 변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존 파이퍼목사의 복음의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3:18)

여러분이 복음을 이해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돕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복음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이사야 43:6-7).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과 그의 도덕적 아름다움을 형상처럼 드러내고 반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습니다.

 

2.)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린도전서 10:3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법은 그를 사랑하고(마태복음 22:37), 그를 신뢰하고(로마서 4:20), 그에게 감사하며(시편 50:3), 그에게 복종하는 것(마태복음 5:16)입니다. 우리가 이를 행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형상을 드러냅니다.

 

3.)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로마서 1:21-23). 우리 중 누구도 마땅한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거나 믿거나 감사하거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4.) 우리 모두 영원한 벌에 처해지는 것이 마땅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로마서 6:23). 주 예수님께 복종하지 않으면,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데살로니가후서 1:9).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5:46).

 

5.) 그의 놀라운 자비 가운데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죄인들이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있는 길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 3:18) 

우리의 구원을 위한 주님의 말씀과 행하심이 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복음을 너무 편협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사심을 자신을 위한 사건으로 받아들여 죄의 고백과 헌신의 삶을 살게 된다면 그것은 복음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원 사건의 확신은 복음적인 삶의 시작입니다.

구원받은 이후의 삶도 복음안에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구원이후 복음의 삶을 살고 있는가입니다.

복음으로 믿고 있는 내용들을 삶에서 실천하며 살고 있는가입니다.

지난 주간부터 리처드 스턴스가 쓴 구멍난 복음이란 책을 읽기 시작 했습니다.

앞부분은 마태복음 19장에 나오는 부자 관원을 빗대어 자신의 회심과 구호단체인 월드비젼에 오기까지 과정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그는 마국 최고의 주방용품 회사인 레녹스회장에 있을 때 월드비젼 회장으로 초빙권고를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교회장로로서 교회를 잘 섬기고 있었고 가족 모두가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몇 번에 걸친 도전 앞에 갈등하면서 응답하게 된 질문은?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열어 놓고 계십니까였습니다.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습니까?

이제까지 자신이 믿고 있었던 복음의 내용은 온전치 못했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믿음의 내용의 전부라면 그 복음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복음의 삶을 높이 평가 할뿐입니다.

그 정도의 수준의 삶을 살수 있다면 존경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복음의 내용은 우리가 순종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입니다.

그들은 이미 복음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할 수 있는대로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다고 편지하고 있습니다.

그 편지의 이면에는 바울이 지닌 복음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은 복음으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데 로마의 교회들은 복음을 위해 다시금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소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미 믿는 자들인 그들에게 이같이 소개하는 것은 복음의 지식으로 충만해 지기를 바라기 때문이기도 한 것입니다.

바울 자신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부끄러워 하는 이유는 자신의 소유가 무가치 하게 여겨지거나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그럴 수 있지만은 바울은 인간적인 면에서 부끄러움은 이미

넘어선 모습이었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무한한 영광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복음을 받기 전에는 이 복음을 몰랐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복음을 핍박하던 사람으로 다메섹 도상에서 받은 복음이었습니다.

복음을 주신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복음이셨습니다.

이처럼 복음은 바울을 변화시켰고 바울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전한 복음도 바울을 통한 복음이었습니다.

바울이 복음 중심의 삶을 살았기에 복음안에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 중심의 삶과 그 사회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복음의 초점을 맞추는 삶이 필요한 것입니다.

복음은 단지 신앙의 초보 단계에서만 필요한 것만이 아닙니다.

복음은 신앙의 출발, 성장, 완성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복음의 풍성함을 찾고, 발견하고, 반응하고, 살아가고, 전하는 일을 계속 할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복음을 알아가고, 복음안에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중심이 바로 세워지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배경과 상황들이 다 다릅니다. 이들이 모두 예배를 통해 복음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한 사람씩 복음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게 될 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나라의 풍성함을 경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성장은 복음안에서 일어나는 것들이어야 합니다.

인간적인 열심이 신앙성장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알아가고 복음에 순종하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성도 안에 계셔서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감정으로 몰아부치거나 의지를 강요하는 율법주의 종교가 아니라, 복음 앞에 자발적인 결정과 선택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창조적인 믿음의 삶을 중시합니다.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의 의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십자가의 은혜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믿음에서 믿음으로 이르게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구원 얻는 믿음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에 대헤 받아들이는 영성에 따라 다양한 교회의 모델들이 다양해 질 수 있습니다.(에버리델러스) 교리와 제도로서 움직이는 교회, 예배(성찬)으로서의 교회,

성례(공동체)로서 움직이는 교회, 전달자(전도)로서 움직이는 교회, 종(자비와 정의)으로서의 교회, 제자공동체로서의 교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갖춘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는 각자가 복음에 대한 영성을 따라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회를 이 모델 가운데 하나로 연결한다면 종으로서의 교회가 아닐까 합니다. 복음에 대한 봉사의 영성을 추구하는 교회로 지역사회안에 자리매김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금년 한해 우리 교회의 지향점은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복음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복음의 내용을 다시금 깨달으면서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고통과 부활의 상징인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믿음은

다시 서게 될 것입니다.

바울에게서 복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음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복음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소원합니다.

머리로만 말로만 복음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실천되어지는 삶을 살므로 인해 복음이 경험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여러해 전에 한동대에 다니는 친구의 딸이 제게 why not change the world라고 쓰여진 금박 스티커를 줘서 핸드폰에 붙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한동대의 표어인지 나중에 알았습니다.

“세상을 바꾸자! 우리가 바꾸지 못할 세상이 어디 있는가!”

2010년 한동대 총학생회장이 꿈을 이야기하는데, “포장마차, 떡볶이 장사”가 그 학생의 꿈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포장마차에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돈을 내려고 보니까 가격표에 액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거기에 성경 구절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먹은 만큼 양심껏 내고 가세요!”

그것을 보면서 이 학생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제가 손해를 볼지 모르지만, 제 삶을 통해서, 직업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복음을 경험한 사람들은 다른 세상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복음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의 길을 걷습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가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주님이 말씀하신 세상을 향해

함께 전진하기를 기도합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삼성동( 신림10) 78-2 | 호암로 432-17 | 전화 070-7430-9926, 02)877-9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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